편집자노트
2011. 3. 31. 18:04
2011년 1월에 나온 도서로, 개발자가 아니지만 편집자의 입장에서 한번 검토를 해보았다. 일본어가 서툴기는 하지만 그래도 대략적인 내용 파악은 할 수 있기 때문에 한번 정리해서 올려본다.
이상 검토 결과인데, 아주 초보자용이다. 기본적인 것만 나왔으나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정리한 것 같다. 그러나, 아이폰 개발서들이 홍수처럼 쏟아져 나온 지금, 이 책이 통할 수 있을까? 그래도 초보자들을 위해서는 단기간에 빨리 기초지식을 습득할 만한 책인 것 같은데...
고민이다. ^^
1장. 애플리케이션 개발 준비
아주 심플하게 구성되어 있다. IOS 버전은 4.1인 것 같은데,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IOS 개발을 위해서는 년에 99불을 내야 해서 다운은 못받아보았다. 3월 현재 IOS SDK 최신 버전은 4.3 베타까지 나온 듯 보인다. 이 버전과는 조금 차이나는 부분이 있으나, 이 책은 기본만 다루기 때문에 버전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될 듯 보인다. 아무튼, 초보자가 알아야 할 만큼만 정리해두었고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어 있다.
2장. IOS SDK 기본
Xccode3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지금은 Xcode4가 나왔다던데, Xcode4에는 InterfaceBuilder를 포함하고 있는 것 같다. 3까지는 별도로 되어 있음. 그런 차이가 큰지, 기본서로서 그래도 적당할지는는 모르겠다. 아주 간단하게 SDK의 구조에 대해 설명해놓았는데, 역시 이해하는 데는 쉽다.
3장. Objective-C
객체지향 설명은 간단하며 명쾌하다. [], @ 표기 등이 정신없어 보이는데, 익숙해지라고 안심시키기도 한다.
데이터종류가 세개밖에 나오지 않아 조금 이상하다. 다른 언어는 종류가 많던데, 이게 맞는지 빼먹었는지 모르겠다. 포인터변수는 조금 간략하게 나왔으며,
문자변수에 관해서 문법은 아주 심플하고 이해하기 쉽다. 그런데, 어떻게 테스트해야 할지는 모르겠다. 뒤에 가서 나오기는 하지만.
기타, 변수나 제어문도 어렵지 않다. 클래스에 대해서도 초간단으로 설명한다. 그림으로 설명하는데 누가봐도 그 구조는 쉽게 이해할 것 같다.
기타, 변수나 제어문도 어렵지 않다. 클래스에 대해서도 초간단으로 설명한다. 그림으로 설명하는데 누가봐도 그 구조는 쉽게 이해할 것 같다.
4장. 앱개발의 기본
아주 쉽게 잘 구성되어 있다. 특히 앱 개발시 생성되는 여러 파일들에 대한 구조가명쾌하게 그림으로 표시되어 앱 개발을 쉽게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5장. 기본적인 팝(?) 작성하기?
이게 팝으로 읽는 건지 모르겠다. 가타카나로 되어 있어서. ^^
라벨이나 버튼 등 기본적으로 아이폰에서 쓰이는 기능(메뉴, 날짜, 진행바, 경고표시 등등)의 개발이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되어 있다.
라벨이나 버튼 등 기본적으로 아이폰에서 쓰이는 기능(메뉴, 날짜, 진행바, 경고표시 등등)의 개발이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되어 있다.
6장. 영상과 애니메이션
정말 초간단 예제만 나온다. 그래도 이해하기는 쉽기 때문에 입문자들이 공부하기에는 좋을 듯하다.
7장. 아이폰에 있는 기능에 대해 알아보는 장
회전, 그리고 가속(볼 움직이는 예제는 아주 간단하면서도 실용적일 듯),
현재 위치, 맵킷 등. 맵킷은 우리나라것으로 바꿔줄 필요가 있을 듯하다. 역시 초간단 예제 위주로 설명하고 있다.
8장. 데이터를 읽고 보존하기?
정확하게 해석했는지 모르겠다.
웹상의 데이터를 읽는다든지, 웹상의 영상을 표시한다든지,
웹상의 데이터를 읽는다든지, 웹상의 영상을 표시한다든지,
그리고 일시적으로 데이터를 보존하는 방법 등을 설명하고 있는 듯 보인다.웹뷰, 웹영상, XML 등등.
괜찮은 것 같다.
9장. 복수의 화면 표시
아주 쉽게 그림으로 이해할 수 있게 그리고 직관적으로 따라해볼 수 있게 잘 구성되어 있다.
10장. 테이블 표시
역시 마찬가지로 이해하기 쉽다.
11장. 앱 올리기
굿~~
12장. 실제기기에서 테스트
나쁘지 않다.
이상 검토 결과인데, 아주 초보자용이다. 기본적인 것만 나왔으나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정리한 것 같다. 그러나, 아이폰 개발서들이 홍수처럼 쏟아져 나온 지금, 이 책이 통할 수 있을까? 그래도 초보자들을 위해서는 단기간에 빨리 기초지식을 습득할 만한 책인 것 같은데...
고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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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포스팅
2011. 3. 31. 11:19
한계레 원문 기사: http://www.hani.co.kr/arti/economy/it/470744.html
딸래미가 일주일에 한번씩 컴퓨터를 쓰는데, 포맷하고 한달도 안 되어 컴퓨터가 너무 지저분해져서 짜증이 났었는데, 역시 주범은 ActiveX였습니다.
플래시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최근 웹 표준을 공부하면서 느낀 점은, 각 영역에서 전문가들이 전문가답게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구조는 HTML이 담당하고 표현은 CSS가 그리고 기능은 JavaScript나 기타 언어들로...그래서 개발자, 웹기획자, 디자이너가 서로의 영역에서 전문가로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해줄 수 있는 것, 그것이 웹표준의 매력 중 하나이지 않나 싶습니다.
아무튼, ActiveX가 퇴출되고 웹표준에 대한 중요성이 더 높아지겠네요.
웹표준에 대해 참 잘 정리해놓은 블로그가 있어 소개합니다.
http://ugpapa.tistory.com/category/%EC%9B%B9%ED%91%9C%EC%A4%80/CSS
딸래미가 일주일에 한번씩 컴퓨터를 쓰는데, 포맷하고 한달도 안 되어 컴퓨터가 너무 지저분해져서 짜증이 났었는데, 역시 주범은 ActiveX였습니다.
플래시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최근 웹 표준을 공부하면서 느낀 점은, 각 영역에서 전문가들이 전문가답게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구조는 HTML이 담당하고 표현은 CSS가 그리고 기능은 JavaScript나 기타 언어들로...그래서 개발자, 웹기획자, 디자이너가 서로의 영역에서 전문가로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해줄 수 있는 것, 그것이 웹표준의 매력 중 하나이지 않나 싶습니다.
아무튼, ActiveX가 퇴출되고 웹표준에 대한 중요성이 더 높아지겠네요.
웹표준에 대해 참 잘 정리해놓은 블로그가 있어 소개합니다.
http://ugpapa.tistory.com/category/%EC%9B%B9%ED%91%9C%EC%A4%80/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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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노트
2011. 3. 25. 23:57
<책공장 세미나에서 인상깊게 들었던 내용을 담습니다>
_출판 창업시 가장 중요한 것은, 우선순위로!
1) 출판사상
"내가 왜 출판을 하려 하는가?" 이게 분명하면 길을 잃지 않고 어떤 힘든 일도 헤쳐나갈 수 있다. 이걸 잃어버리면, 색깔없는 출판사가 될 수밖에 없다. 내가 출판을 하려는 이유를 항상 생각하고 방향이 분명해야 한다.
2) 재정
출판사가 년매출 1억(?) 넘기까지가 지난한 과정이다.
3) 조직
그 다음이 조직이다.
_손익분기점 매출 단순 계산
손익분기점 매출 = 고정비 + 변동비
(고정비: 임대료, 인건비, 감가상각비 등, 변동비: 종이, 인쇄, 제작비 등)
손익분기점 매출을 넘기는 순간부터 비로소 나의 연봉을 가져갈 수 있다.
고정비는 치명적이기 때문에 최소한 고정비는 커버해야.
항상 최소한 재정문제만큼은 위의 기준이 머릿속에 있어야.
_개인사업자로 할 것이냐, 법인사업자로 할 것이냐?
과세 표준 기준으로 1천2백만원이 초과되면 법인이 유리한 것처럼 보이지만, 법인은 여러 종류의 세금을 더 낸다는 사실.
법인세, 대표이사의 근로소득세, 이익잉여금이 주주몫으로 돌아갈 때 배당금에 대한 배당소득세.
개인은 한해 소득에 대해 모두 세금을 내지만, 법인의 경우 배당소득의 시점을 정할 수 있기 때문에 세금 관리에 유리하다. 개인이든 법인이든 일장일단 있음.
대체로 매출이 약 15억 정도를 넘어가면 절세의 측면에서 법인 형태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고 함.
_재무재표에서 "대차대조표"라는 용어가 "재무상태표"로 바뀌었다고 함.
_손익계산서에서 가장 중요한 항목은 영업이익
실제로 메인 비즈니스(출판)에서 이익이 나야지 영업외수익만 좋은 것은 문제 있음.
_현금흐름표의 중요성
흑자부도가 나는 이유는 매출채권을 제대로 회수하지 못하기 때문임. 그래서 현금흐름표라는 재무제표 항목이 필요함. 전문용어로 손익계산서는 발생주의 관점, 현금흐름표는 현금주의 관점.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무조건 +가 되어야.
아무튼 오늘 강의에서 제일 인상깊었던 것은, "출판사는 출판사상을 가져야 한다!"
로드북의 출판사상은 뭘까? 그냥, 이제는 IT가 벗처럼 느껴진다.
그래서 재밌다. 책 만드는 것이....
이게 재미없어질 때, 즐겁지 아니 할 때, 다른 것을 하든지....
_출판 창업시 가장 중요한 것은, 우선순위로!
1) 출판사상
"내가 왜 출판을 하려 하는가?" 이게 분명하면 길을 잃지 않고 어떤 힘든 일도 헤쳐나갈 수 있다. 이걸 잃어버리면, 색깔없는 출판사가 될 수밖에 없다. 내가 출판을 하려는 이유를 항상 생각하고 방향이 분명해야 한다.
2) 재정
출판사가 년매출 1억(?) 넘기까지가 지난한 과정이다.
3) 조직
그 다음이 조직이다.
_손익분기점 매출 단순 계산
손익분기점 매출 = 고정비 + 변동비
(고정비: 임대료, 인건비, 감가상각비 등, 변동비: 종이, 인쇄, 제작비 등)
손익분기점 매출을 넘기는 순간부터 비로소 나의 연봉을 가져갈 수 있다.
고정비는 치명적이기 때문에 최소한 고정비는 커버해야.
항상 최소한 재정문제만큼은 위의 기준이 머릿속에 있어야.
_개인사업자로 할 것이냐, 법인사업자로 할 것이냐?
과세 표준 기준으로 1천2백만원이 초과되면 법인이 유리한 것처럼 보이지만, 법인은 여러 종류의 세금을 더 낸다는 사실.
법인세, 대표이사의 근로소득세, 이익잉여금이 주주몫으로 돌아갈 때 배당금에 대한 배당소득세.
개인은 한해 소득에 대해 모두 세금을 내지만, 법인의 경우 배당소득의 시점을 정할 수 있기 때문에 세금 관리에 유리하다. 개인이든 법인이든 일장일단 있음.
대체로 매출이 약 15억 정도를 넘어가면 절세의 측면에서 법인 형태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고 함.
_재무재표에서 "대차대조표"라는 용어가 "재무상태표"로 바뀌었다고 함.
_손익계산서에서 가장 중요한 항목은 영업이익
실제로 메인 비즈니스(출판)에서 이익이 나야지 영업외수익만 좋은 것은 문제 있음.
_현금흐름표의 중요성
흑자부도가 나는 이유는 매출채권을 제대로 회수하지 못하기 때문임. 그래서 현금흐름표라는 재무제표 항목이 필요함. 전문용어로 손익계산서는 발생주의 관점, 현금흐름표는 현금주의 관점.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무조건 +가 되어야.
아무튼 오늘 강의에서 제일 인상깊었던 것은, "출판사는 출판사상을 가져야 한다!"
로드북의 출판사상은 뭘까? 그냥, 이제는 IT가 벗처럼 느껴진다.
그래서 재밌다. 책 만드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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