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포스팅 2011. 3. 18. 23:07

데브피아는 참으로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개발자들이 많다.
지푸라기 하나라도 잡고 싶을 정도로 절실한 답변도 많고
때론 직설적으로 때론 애정을 갖고 답변해주는 분들도 대단하다.

그 중에 몇 가지만 소개한다.

<한창 공부할 때는 밥 먹는 시간외에는 프로그래밍만 생각했다>
모든 일에 적용할 수 있는 말이다. 나 또한 열정으로 무언가를 할 때 그리고 진짜로 밥 먹는 시간외에는 그것만 생각할 때 내가 이루고자 했던 그 이상을 이루었던 것 같다. 지금 마흔 하나, 그 열정을 다시 찾을 수 있을까? ^^

<스스로 탐구해서 해결하는 능력을 길러야>
컴퓨터 비전공 학생이 지금 공부해서 어떻게 비전공 학생을 따라갈지 걱정하며 질문을 한다. 참으로 멋진 답변이다.
"비전공이 열심히 해서 어느 수준까지 갔을 때, '문제 해결력'은 전공이 못따라 올 확률이 많다. 왜? 그들은 스스로 탐구해서 해결하는 능력을 길렀기 때문이다."

<지속적인 공부가 중요한 이유>
개발자가 영어를 왜 공부해야 할까?라는 질문에 대한 최상의 답변이다.
"개발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개발이고 그 외의 다른 능력이 있으면 그 효과는 배가 됩니다."
비슷하게,
"편집자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책에 대한 열정이고 전문가적 지식까지 갖춘다면 그 효과는 배가 된다."

<프리랜서 단가 산정의 주요 포인트>
이 답변에 저작권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
어느 프리랜서가 단가 선정을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몇가지 포인트를 잘 짚어주었다. 아마 다른 분야의 모든 프리랜서 분들에게도 적용될 수 있을 것 같다.

1. 집과의 거리
2. 업무량
3. 기간
4. 야근 및 주말근무 여부
5. 프로젝트 종료후 추가 수정 여부
6. 잘못 계산된 프로젝트 기간 및 업무량에 대한 추가 협의
7. 위 조건들이 계약서에 명시가 되는지 여부

이 정도로 철저하게 분석하고 준비하는 프리랜서라면 반드시 성공할 것 같습니다.


<언제 어디서는 다른 포지션의 가능성을 생각하며 공부를 게을리하지 말자>
기본기를 다시 다지기 위해 C/C++을 다시 공부하고 디자인패턴을 학습하고 서버쪽으로 지원하고 싶어 소켓과 윈도우즈 OS구조, 시스템 쪽을 꾸준히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다.

posted by 로드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