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소개 2014. 1. 13. 11:20


 l  저자: 유석문

 l  페이지: 232

 l  판형: 신국판변형(150x213) 

 l  도수: 2

 l  정가: 12,000

 l  발행일: 2014년 1월 22

 l  ISBN: 978-89-97924-09-7 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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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도서 내용

기술적으로 뛰어난 인재를 갖추고도 소프트웨어 개발은 실패할 수 있습니다. 바로 사람이 관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함께 함으로써 발생되는 문제들, 이것은 결코 기술적인 지식만으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이 책은 철학이라는 프레임을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 현장을 들여다보고 그 속에서 발생되는 문제들이 사람이기 때문에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문제에 대해 실천적인 지혜를 제시합니다. 개발자뿐만이 아니라 소프트웨어 개발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이 쉽게 읽어볼 수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팍팍한 우리의 삶이 조금이나마 편해지고 행복해지면 좋겠습니다.

2014년 2월 25일 국민티비 "서영석 김용민의 정치토크"에 광고된 내용입니다. 4분30초 근처에서 광고가 나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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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대상 독자

소프트웨어 개발 현장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문제 외에 실패, 좌절, 불안, 불협화음, 무력감 등의 문제를 겪고 있는 모든 소프트웨어 개발 종사자


_목차

01 자존감

자기 자신의 주인이 되지 못하는 사람은 진정으로 자유로울 수 없다.

- 에픽테토스 (Epictetus, 55? ~ 135?) - 

무력감

불안의 원인

내면을 파괴하는 힘

권위의 함정

내면의 외적 통제

자존감(自尊感, self-esteem)

소프트웨어 개발의 주인으로 사는 법

코드

개발환경

통제할 수 없는 영역

받아들이기 

02 지속적 발전

이론과 실천 중에서 무엇이 더 효과적인가?

- 무소니우스 루푸스(Musonius Rufus) - 

실천하는 철학

사회가 개발자에게 요구하는 철학

뛰어난 기술력

변화하는 기술을 빨리 이해하고 적용하는 능력

뛰어난 의사소통 능력 및 협상능력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

열정

복종

개발자가 추구해야 할 철학

철학 훈련

코드 리뷰

회고

육체 훈련

어제와 다른 오늘 그리고 내일 

03 화에 대하여

화는 혼자서는 결코 어떤 모험도 감행하지 않으며 오직 마음의 동의가 있어야만 야기된다.

- 세네카(Lucius Annaeus Seneca, BC4~AD65) - 

 

_주요 내용

실천적 지혜는 결국 ‘사람’을 이해하는 것이다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언제나 우리를 괴롭히는 것은 기술이 아니라 일정한 입력에 일정한 응답을 제공하지 않는 사람이다. 때로는 협업의 적이 되기도 하고 화를 불러 조직을 무너뜨리기도 하며 서로의 공격으로 자존감을 손상시켜 무력감을 주기도 한다. 우리가 사람이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들이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문제들을 어떻게 풀 것인가에 대한 실천적 해답을 찾고자 하였다. 그리고 이 책에서 사용한 프레임은 ‘철학’이다. 철학을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을 들여다보고 실천적 지혜를 찾아본다.

그 동안 잘못되었다고,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했던 모든 일이 사람이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고 필자 또한 그 안에 속해 있음을 처음으로 인정할 수 있었다. 나는 맞고, 남들은 틀렸다”는 전제를 가지고 세상을 보고 있었고, 그로 인해 협업이 아닌 계몽이란 허황된 꿈을 꾸고 있었음을 알게 된 것이다. 불행 중 다행히도 잘못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는 점과 실수를 했다고 가치 없는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을 방금 읽은 스토아 철학을 통해 배운 덕에 자책하느라 시간 낭비를 하지는 않았다. 이 책은 이러한 필자의 경험이 담겨있다.”

_프롤로그 중에서

 

 [각 장의 개요]

1장 자존감

자존감이 낮을 경우 개인의 삶도 힘들지만 함께하는 사람의 삶도 황폐하게 만들기에 제일 먼저 다루었다.

2장 지속적 발전

지속적인 노력을 하기 위해 필요한 내용을 다룬다. 지식을 습득하기는 쉽지만 이를 실생활에 활용하기 위해선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죽어있는 지식이 아닌 실천적 지혜를 얻기 위한 방법을 소개하였다.

3장 화에 대하여

협업의 적인 화를 다루었다. 화라는 감정을 낯설고 나쁜 것으로 여기지 않고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설명하였다.

4장 미래에 대하여

현재를 즐겁게 살아가는 문제를 다루었다. 현재를 잊고 오직 미래만을 추구하는 위태로운 삶에서 현재의 가치가 무엇인지, 어떻게 현재를 즐겁게 살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보았다.

5장 논리적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하여

소프트웨어 개발에 가장 기본이 되는 논리력이 무엇인지 어떻게 논리력을 키우고 사용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6장 실천적 지혜에 대하여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의 실천적 지혜가 무엇인지 살펴보았다.

 

_편집자 코멘트

이 책의 최초 독자인 편집자로서 편집을 하는 내내 먹먹해지기도 하고 가슴 한켠이 시리다가도 금새 따듯해지기도 하는 이상한 경험을 하였다. 내가 아는 어떤 사람, 어떤 사연 등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며 무엇인가 깨달음을 순간순간 얻었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무엇보다 이 책을 통해 에 대한 이해를 더 많이 한 것 같다. 나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깨닫고 외부환경으로부터 어떻게 상처받지 않고 자존감을 회복하여 실패들에 연연하지 않고 삶을 굳건하게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한 해답을 얻은 기분이었다. 저자도 밝히고 있지만, 우리가 학창 시절 배웠던 고리타분한 철학의 느낌이 아니라 읽고 싶고 몰입하고 싶은 우리의 이야기가 곧 철학이라는 사실에 새삼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무엇이 우리를 아프게 할 수 있는가? 무엇이 우리를 멈추게 할 수 있는가? 그것은 유일한 라는 사실이다. 책을 인쇄소에 보낸 지금 상당히 따듯한 가슴의 소유자가 되어 있었다.

 

_저자 소개

_지은이 유석문

한때는 개발자의 끝이 통닭집이 아님을 증명하겠다며 의기양양하게 살았고 지금은 "그 돈이나 모을 수 있으려나?" 걱정하며 살고 있다. 하지만 대기업, 벤처, SI, 포털 서비스를 거치며 "소프트웨어 개발은 정말 재밌다"는 사실에 늘 감동하고 있다. 회사에 근무하는 일 외에 소프트웨어마에스트로 멘토로 활동 중이며 그간의 실패담을 공유하여 다른 분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일에 흥미를 느끼고 있다. 오픈소스 NTAF 개발에 참여 중이며 저서로 <<소프트웨어 품질 관리: NHN은 이렇게 한다!>>(공저, 위키북스, 2010), <<프로그래머로 산다는 것>>(공저, 로드북, 2012)이 있다.

 

_상세 이미지

_끝

posted by 로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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